[edaily 이진우기자] 신영증권은 15일
한국트로닉스(054040)가 전일 발표한 2분기 실적에 대해 성장 지속하고 있으며, 제품의 다변화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신영증권은 한국트로닉스가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80억원, 34억원(영업이익률 5.0%)이었던 점에 근거하면, 2분기에는 매출 765억원, 영업이익 43억원(영업이익률 5.6%)을 기록한 것으로 예상했다.
실적 호조 배경은 제품 구성이 휴대폰용 STN-LCD, OLED 및 PDP용 COF, PWA 등으로 다변화가 되어 있으며, 상반기 전방 산업이 호조를 지속하면서 고수익 제품인 OLED, COF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영증권은 한국트로닉스의 주가는 동종업체에 비해 40% 가량 저평가된 상태지만, 올해 영업이익 성장률이 65%에 이르고, 2005년에도 45%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긍정적 관점의 유지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