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기성기자]
포스데이타(022100)(대표 김광호)가 고화질·저가형 DVR(디지털영상저장시스템) 신제품인 `포스워치 라이트`를 출시하고 DVR 시장공략에 본격 나섰다.
`포스워치 라이트(POS-Watch LITE)`는 포스데이타의 자체 개발 ASIC칩을 탑재하고 실시간 운영체제를 내장한 임베디드형으로 16채널의 입력 화면을 동시에 녹화할 수 있고 4채널의 오디오 녹화를 기본으로 지원한다.
특히 녹화중에 모든 녹화 채널을 검색하고 동시에 재생할 수 있으며 원격지에서 데이터 전송을 비롯해 CD-RW(기록과 재생), 네트워크 백업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국제표준의 영상압축 알고리즘인 MPEG-4를 채택하고도 100Mbps의 네트워크 속도를 지원하고 PC와의 자유로운 영상 및 자료 전송이 가능하다.
포스데이타는 `포스워치 라이트`를 기존 수출시장인 일본, 미국, 중국 지역의 주력 상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포스데이타 관계자는 “DVR을 상품화한 초기부터 해외 수출에 주력해 현재 생산량의 90% 이상을 중국, 일본, 유럽, 미국 등 3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해외시장은 물론 내수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서 국내 금융권을 비롯해 유통, 지하철 및 지능형빌딩시스템(IBS) 등의 분야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데이타는 이달말 개최되는 세계 주요 보안 전시회중 하나인 미국 `ISC WEST 2004`에 신제품을 출품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