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CPI 둔화에 9월 금리 인하 가능성 확대

  • 등록 2024-07-12 오전 5:15:57

    수정 2024-07-12 오전 5:15:57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해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가능성이 더 커졌다.

11일(현지시간) 발표된 6월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는 5월 대비 0.1% 하락해 3.0%로 둔화됐다.

노동통계국의 보고서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비용을 제외한 핵심 CPI는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3.3% 상승했으며, 각각 0.2%와 3.4%의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LPL Financial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인 퀸시 크로스비는 “노동 시장이 더 빠른 속도로 완화되면 연준이 9월보다 일찍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또 Capital Economics의 수석 경제학자 폴 애시워스 역시 CPI의 둔화가 “9월 금리 인하의 근거를 강화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애시워스는 연방준비제도가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핵심” 개인소비지출지수(PCE)의 다음 수치와 일자리 시장의 추가적 냉각 여부에 여전히 많은 부분이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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