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 장애의 하나인 ‘자폐’를 신경다양성 관점에서 바라봤다. 뇌과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저자는 고도로 체계화하는 사람과 자폐인의 특성이 닮았다고 주장한다. 사물과 자연을 일정한 기준과 규칙에 따라 분석하는 ‘체계화’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이 문명을 만들어왔다는 것이다. 사람 대신 사물과 패턴에 집중하는 성향은 환경에 따라 장애가 될 수도, 비범한 능력이 될수도 있다고 말한다.
미세먼지의 과거와 현재, 미래, 그리고 세계 각 나라 미세먼지의 실상을 담았다. 대기질 전문가인 저자가 미세먼지의 핵심정보와 과학적인 연구자료, 생생한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미세먼지를 쉽게 설명해준다. 기후변화와 대기질의 관계를 분석한 것은 물론 미래 대기질에 대한 과학적 추정도 덧붙였다.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첫 단계는 관심을 갖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찰스 다윈의 성선택 이론을 중심으로, 동물들의 다양한 번식 전략과 종족 보존 전략을 보여준다. 범고래의 큰 등지느러미, 공작새의 화려한 깃털 등은 모두 짝짓기에 성공하기 위해 수컷들이 내세운 전략이다. 암컷은 위험천만한 자연에서 임신과 출산, 육아를 해내기 위해 그들만의 생존 전략을 세워야 한다. 동물의 번식과 생존 전략을 통해 생명의 신비와 가치를 조명했다.
쇠퇴기에 들어선 중년들에게 새롭게 도약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새로운 도약을 막는 ‘일과 성공 중독’ ‘세속적인 보상에 대한 집착’ ‘쇠퇴에 대한 두려움’을 제거하는 법을 소개한다. 또한 직업적·육체적 쇠퇴와 죽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법, 인생 후반기에 찾아오는 외로움을 견뎌내는 법, 건강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법을 사회과학, 철학 등의 지혜를 바탕으로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