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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플라스틱 대체 빨대’가 플라스틱 빨대에 비해 단가가 높다 보니 그동안 소규모 카페의 경우 구입에 부담을 느끼고, 대체 빨대 판매업체는 판로 개척에 곤란을 겪는 등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차액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서울시는 4월부터 협동조합 온라인 판매처를 통해 매장별 총 1만 개까지 플라스틱 대체 빨대 구매를 지원한다. 소상공인은 온라인 판매처에서 차액을 할인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시는 ‘플라스틱 대체 빨대’ 구입비 차액 지원을 통해 8000만개의 대체 빨대 사용을 유도해 플라스틱 약 80t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민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의 협약을 통해 소규모 카페의 대체 빨대 사용 참여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생활 속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대체품 사용 유도 등 ‘제로웨이스트 서울’ 정책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