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사업을 하고 있는 저자가 작은 회사를 운영하며 터득한 노하우를 전한다. 사장이 가져야 할 ‘돈’에 대한 생각, 거래의 기술, 뇌물에 대한 팁, 직원과 조직 관리를 위한 ‘조직론’ 등 세세한 내용을 담았다. 작은 회사를 운영하기 위한 사장의 자세와 글로벌 경제를 보는 시각까지 짚었다. 새로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은 물론 소상공인들에게도 유용한 지침서다.
한국 핵융합 연구의 발자취와 앞으로의 미래를 살폈다. 태양과 별이 밝게 빛나는 이유를 찾아 나서며 핵융합의 원리를 소개한다. 실제 존재했던 구소련의 비밀연구소를 배경으로 ‘사고의 용광로’라는 가상의 프로젝트를 통해 핵융합을 실현할 장치인 ‘토카막’을 만들고 완성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전 세계 주요 핵융합 연구소를 통해 토카막의 발전 과정도 설명했다.
우리 역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인물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나는 누구다’ 기획 시리즈의 첫 권. 총 500권을 발간할 예정으로 먼저 치우천황, 사임당, 퇴계, 율곡, 백석, 윤이상 등 여섯 권이 출간됐다. 첫번째 인물은 상고시대 배달국 최전성기를 연 치우천황이다. 문학평론가인 저자가 문헌학, 고고학, 인류학, 민속학, 신화학 등 여러 측면에서 치우천황의 일생과 업적을 조명했다.
‘철의 여인’ 등 화제작을 집필하고 에미상을 수상한 극작가 아비 모건의 사랑과 상실에 관한 에세이다. 누구보다 그녀를 사랑하고 지지해 주던 배우자 제이콥이 어느날 모건에 대한 기억만 잃은 채 쓰러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모건은 자기 연민에 빠져있기보다 힘든 상황들을 날카롭게 탐구하면서 특유의 강인함으로 버텨낸다. 책은 그렇게 보낸 3년이라는 시간의 기록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