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미국 상원이 연방정부 임시 예산안을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통과시켰다.
이날 미국 CNBC 등 외신은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3시간 전인 오후 12시경 미국 상원이 45일짜리 임시예산안을 의결했다고 보도했다.
| 캐빈 매카시 하원의장 (사진=AF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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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임시예산안은 공화당 출신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제안했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확정된다. 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신규 경제지원은 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진 후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금액은 430억달러(약 58조원) 이상이다. 앞서 미국 하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어 임시예산안을 찬성 335표, 반대 91표로 의결했었다. 하원은 오는 2일 업무를 재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