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서 모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전날 아들도 극단적 선택

  • 등록 2023-09-22 오전 7:18:53

    수정 2023-09-22 오전 7:18:53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북 경산시 진량읍의 한 상가건물에서 모녀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진량읍 공단로 상가건물 2층 방에서 A(74)씨가, 같은 건물 계단에서 딸 B(52)씨가 각각 숨져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두 사람의 시신에서는 흉기에 찔리고 둔기에 맞은 흔적이 발견됐다.

이날 A씨의 시누이가 현장에서 목격하면서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앞서 20일 오전 6시 30분께 A씨의 아들 C(55) 씨도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C씨가 어머니와 여동생을 살해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