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화제에서는 18개국 총 34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작으로 ‘드리밍 월스(Dreaming Walls: Inside the Chelsea Hotel’가 상영된다. 드리밍 윌스는 패티 스미스, 밥 딜런, 마돈나 등 유명 예술가들이 살았던 뉴욕 첼시 호텔의 마지막 순간과 건축물을 지키려고 저항한 예술가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올해 영화제에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의 작품을 비롯해 한옥 섹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건축과 영화를 통해 대중들과 적극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참여행사도 함께 개최된다.
한편 이번 영화제 슬로건은 ‘스케일(SCALE)’이다. 제15회를 맞이하는 영화제의 현 위치를 점검함은 물론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는 영화제의 의지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