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리온홀딩스의 기업가치 상승은 이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리온 제과 사업부 성장세가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고 △오리온바이오 사업부 가치가 중장기적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높으며, △로열티 및 배당수익 등 펀더멘탈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리온은 올해 대부분 사이트에서 증설 및 신규공장 착공을 준비하고 있는데 여기에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상반기까지는 원가 부담이 일부 존재하지만, 하반기 안정화되면서 영업실적은 빠르게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현재 중국합작법인(산둥루캉하오리요우)을 설립하였고, 생산공장을 건립 중”이라며 “상용화 및 매출이 발생하는 시기까지 수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제과 사업부 중심에서 탈피하기 시작하였다는 점 △치주염치료제의 경우 소비재상품과 관련된 제품 출시를 기획하고 있는 점 △해외사이트 공략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오리온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큰 폭의 외형 및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며 여기에 신사업부의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