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이로써 올해 이집트에서 총 137대의 건설 장비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늘어난 수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초에도 이집트 국방부로부터 총 30대의 건설기계 장비를 수주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집트에서 추가 계약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만큼 올해 계약 대수가 지난해보다 50%가량 늘어난 250여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올해 이집트 전체 건설기계 장비 시장의 50%에 해당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번 이집트 국방부의 경쟁 입찰에서도 엔진 출력과 연비 효율이 우수한 36t급 신기종 모델 DX360LCA-7M을 제시했다. 해당 모델은 기존 모델과 비교해 엔진 출력은 12% 이상 높였고 최신 유압 시스템과 연비 저감기술도 적용해 작동성과 연비 효율까지 향상한 제품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집트 건설기계 시장은 정부 주도 사업이 5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정부 부처와의 신뢰가 매우 중요하다”며 “한발 앞선 기술력과 품질로 신뢰를 지속적으로 쌓아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여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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