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히장이 5일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금융지주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차 ‘농협금융 소비자보호협의회’를 주재하고 있다. 농협금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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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시행되는 원년을 맞아 모든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고객의 입장에서 리스크를 점검하는 등 금융소비자 중심의 영업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5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에서 전 계열사 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가 비대면으로 참석한 ‘2021년 제1차 농협금융 소비자보호협의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손 회장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화상으로 진행한 이번 회의에서 “고객의 신뢰 확보는 금융회사의 기본”이라며 “금융소비자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소비자보호 문화가 농협금융에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NH농협금융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을 대비해 전 자회사가 자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규정 및 업무프로세스, 시스템 등을 정비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보호 중기전략을 수립해 △상품판매 프로세스 디지털화 △온라인 해피콜 확대 △민원·VOC(Voice of Customer) 빅데이터 분석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