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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조카, 손주를 위해 선물 준비에 나설 ‘에잇포켓족’을 위해 마련됐다. ‘에잇포켓’은 ‘아이 한 명을 위해 부모, 조부모, 삼촌, 이모 등 가족구성원 8명이 지갑을 연다’는 의미다.
이마트는 완구 매출 최대 성수기인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 외에도, 설 완구 매출이 기존 성수기 매출을 따라잡고 있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마트가 설,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전 한주 간 완구 매출을 비교한 결과, 2017년에는 설 매출이 어린이날의 50%, 크리스마스의 40% 수준이었지만, 지난해에는 어린이날의 70%, 크리스마스의 45% 수준으로 올라섰다.
3개 국어(한국어, 영어, 중국어)로 학습을 돕는 ‘리틀퓨처북 카봇펜 디럭스세트’는 54% 할인한 2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인기 애니메이션 ‘베이블레이드’와 ‘또봇’ 관련 상품도 준비돼 있다.
아울러 이마트는 오는 7일에 완구 럭키박스를 또 한번 선보인다. 완구 럭키박스는 지난해 11월 3만개를 3일 만에 완판한 인기 상품이다. 이번에도 설을 맞이해 ‘헬로카봇’, ‘공룡메카드’ 등 인기 완구 10가지로 구성된 럭키박스를 2만개 한정으로 1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기념일 등 특수 시즌마다 아동 관련 상품군이 호조다”며 “특히 명절에도 조카, 손주에게 장난감을 선물하는 추세가 이어져 이번 설 맞이 인기 완구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