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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4000달러 아래로 내려간 비트코인 가격이 의미있는 반등을 보이지 못하면서 올해가 역사상 최악의 수익률을 기록한 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의 비트코인가격지수(BPI)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25일 14개월만에 최저 수준인 3500달러까지 하락한 뒤 여전히 3700달러 언저리에서 머물러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지난달 29일 고점이던 4400달러 저항선을 넘어서기도 수월치 않을 상황이고 이를 넘어서더라도 5000달러라는 강력한 심리적 저항선에 직면하게 돼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