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서거 1주기 추모식 22일 거행…여야 대표·차기주자 참석

22일 오전 10시 국립현충원 개최…유족 정관계인사 2000여명 참석
  • 등록 2016-11-20 오전 6:00:00

    수정 2016-11-20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서거 1주기 추모식이 오는 22일 오전 10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다.

이번 추모식은 김영삼 대통령 서거 1주기 추모위원회 김수한 위원장의 인사말씀, 이홍구 전 국무총리의 추모사, 김장환 목사가 주관하는 종교의식, 추모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신지화 이화여대 교수와 고성현 한양대 교수가 고인이 좋아했던 ‘청산에 살리라‘와 ’선구자‘를 부른다.

현충관에서 추모식을 거행한 후 김영삼 대통령 묘소로 이동하여 헌화 및 분향을 진행한다. 아울러 이번 추모식에는 유족을 비롯해 정관계 및 각계 주요인사, 추모객 등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정세균 국회의장,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심상정 정의당 대표,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서청원 전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손학규 전 통합민주당 대표최고위원, 남경필 지사 등이 참석한다.

한편 추모식에 앞서 오는 18일 김영삼대통령기념도서관에서 “김영삼민주주의의 재조명’이라는 제목으로 서거 1주기 추모 세미나가 열렸다. 송호근 서울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박태균 서울대 교수와 김호기 연세대 교수가 발표했다. 추모세미나에는 이각범 전 청와대 정책기획수석, 박진 전 국회 외통위원장, 김창기 조선뉴스프레스 대표이사, 김석호 서울대 교수가 패널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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