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내전 중인 시리아의 일시 휴전이 정부군과 러시아의 공습 재개로 사실상 종료됐다.
22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은 시리아인권관측소의 발언을 인용해 이날 밤부터 정부군 혹은 이를 지지하는 러시아군의 공습이 시작되며 서방이 지지하는 반군과의 내전이 재개됐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군이 지난 20일 알레포에서 민간인 보호를 목적으로 한 인도주의 휴전을 선언한 지 이틀 만이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휴전 기간 민간인 구호에는 실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