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 사회·과학·영어, 디지털교과서로 배운다

교육부 “2018학년부터 초등3~고교까지 확대 적용”
  • 등록 2016-08-28 오전 9:33:52

    수정 2016-08-28 오전 9:33:52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디지털교과서 개발 및 적용계획(자료: 교육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오는 2018학년부터 초등 3~4학년과 중학교 1학년 사회·과학·영어 교과서가 디지털교과서로 개발, 보급된다.

교육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학교 디지털교과서 국·검정 구분안’을 확정·고시했다.

현재 초등 3~5학년, 중 1학년 사회·과학 교과서는 이미 디지털 교과서가 개발돼 적용되고 있다. 교육부는 이번 구분 고시를 통해 이를 초등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확대·적용키로 했다. 영어 교과목도 현재 초등 3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디지털교과서 형태로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디지털교과서는 상호작용이 가능한 전자 교과서다. 인터넷에서 내려 받아 전용 뷰어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초등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사회·과학·영어 교과와 고등학교 영어(검정 5종) 교과가 디지털교과서로 개발돼 보급된다. 2018학년에는 △초등 3~4학년 사회·과학·영어 △중학교 1학년 사회·과학·영어 △고교 영어 교과서가 디지털 교과서로 전환된다.

이어 2019학년도부터는 초등학교 6학년까지, 중학교는 2학년까지의 사회·과학·영어 과목에 디지털교과서가 적용되며 2020학년도에는 중학교 3학년까지의 사회·과학·영어 교과서가 디지털교과서로 바뀐다.

공병영 교육안전정보국장은 “새로 개발되는 디지털교과서는 학생 활동 중심의 교실수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발 및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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