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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올해 한국미술계의 ‘굿뉴스’는 단연 임흥순(46) 작가가 베니스비엔날레에서 이룬 쾌거였다. 임 작가는 지난 5월 열린 제56회 베니스비엔날레 미술전에서 한국인 최초로 영상작품인 ‘위로공단’으로 은사자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베니스비엔날레 건축전에서 한국관이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며 한국의 위상을 높였지만 이는 엄밀히 말하면 미술계보다는 건축계의 경사였다. 임 작가가 올해 세계에서 가장 권위를 인정하는 베니스비엔날레 미술전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하며 비로소 한국현대미술이 세계미술계의 주류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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