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삼거리푸줏간’ 등 외식 매장을 운영하는 노희영 YG푸즈 대표가 기획한 ‘스카이팜’이 서울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빌딩 50층에 첫 선을 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스카이팜은 전경련회관 가장 높은 층인 50층에 운영되며 메뉴는 한식이 중심이다. 3가지 외식공간은 한식요리 연구가 이종국 씨가 참여한 ‘이종국 곳간’과 반상형 레스토랑 ‘사대분식 곳간’, 이탈리안 브런치 매장 ‘세상의 모든 아침’ 등이다.
더 스카이팜의 운영 주체는 피와이앤파트너스라는 투자회사로, 노희영 대표는 총괄 마케팅을 지휘했고, ‘한식 요리 연구가’ 이종국과 건축가 겸 공간디자이너인 최시영이 참여했다.
‘농사짓는 전경련’을 모티브로 시작된 ‘더 스카이팜’의 가장 큰 차별 점은 바쁜 도심 생활 속 자연이 주는 여유를 느낄 수 있게 전경련과 함께 51층에 일부 작물들을 재배하는 가든팜 공간을 조성했다는 점이다.
노희영 대표는 “많은 소비자에게 음식으로 파생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알리고자 ‘더 스카이팜’을 기획했다”며 “더 스카이팜은 우수한 농가를 발굴하고 식재 공급에 대한 직거래 등을 통해 농업 경제에 이바지할 것이며, 새로운 외식 트렌드를 만들어 가는 그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