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자동차 부품업종 내 저평가 상태-현대

  • 등록 2013-10-25 오전 7:58:21

    수정 2013-10-25 오전 8:34:16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현대증권은 25일 대동(012860)에 대해 다른 자동차 부품업체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1978년 설립한 대동은 자동차 부품회사로 자동차용 스마트키 시스템과 마그네슘 다이케스팅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한일이화로 지분 50.12%를 보유하고 있다.

임상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키 부문의 현대차그룹 내 점유율은 10% 초반대로 높지 않다”면서도 “지속적인 제품개발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연비절감을 위한 차량 경량화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마그네슘 다이케스팅 제품은 차량 경량화 관련 부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분야”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동이 생산하는 키바디, 에어백하우징, 스티어휠링 등의 마그네슘 다이케스팅 제품은 기존 철제품 대비 무게가 약 1/6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매출액 6600억원, 영업이익 300억원, 순이익 2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7.4배 수준”이라며 “동종업체 평균 PER 8.9배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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