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백화점들은 추석 직후인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까지 가을 의류 및 아웃도어 등 시즌 상품 행사와 상품권 사용 촉진 사은행사 등을 잇따라 실시한다.
명절 못지 않게 중요한 ‘포스트 시즌’
추석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살아 난 소비 심리를 계속해서 이어가는 한편 추석으로 인해 시중에 유통된 상품권 회수에 들어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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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의 경우 4분기 매출은 연간매출의 40%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시기이다. 게다가 올해 추석선물세트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소비 심리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제철 맞은 스포츠·아웃도어 행사..‘상품권 소비 촉진’
먼저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오는 26일까지 ‘가을 스포츠대전’을 열고 나이키, 아디다스 등 유명 스포츠 브랜드 상품을 30~60% 할인 판매한다. 또 이달 29일까지 롯데·SK·GS·제화상품권 포함 20만원 이상 구매 시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이밖에 프리미엄패딩 편집숍을 새로 열고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오는 26일까지 진도, 근화, 성진,엘페 등 주요 모피브랜드가 참여하는 ‘명품모피패션 페어’를 진행한다. 아울러 각 점포별로 구매금액대별 5% 상품권 증정행사 및 상품권회수를 위한 다양한 가을패션상품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명절 스트레스 해소 위한 힐링 서비스도
명절 기간 장거리 운전과 가사노동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오는 28일 ‘패밀리세일 가을 플리마켓(중고장터)’을 열고 온 가족이 함께하는 즐길 수 있는 힐링 ‘재즈 콘서트’를 진행한다. 라이브 공연을 비롯해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캐리커쳐, 네일아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잠실점도 네일아트 서비스(22일), 핸드마사지 서비스(28일)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달 29일까지 주요 점포에서 ‘힐링위크’를 통해 ‘발맛사지존’, ‘두더지 게임’, ‘안마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