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하반기 개량신약 미국 수출 개시-우리

  • 등록 2013-06-28 오전 8:15:04

    수정 2013-06-28 오전 8:15:04

[이데일리 강예림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8일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올해 하반기 국내 최초 개량신약이 미국 허가를 취득함으로써 수출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 2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지난 2010년 역류성식도염 치료제인 넥시움 개량신약 에소메졸의 미국 FDA허가를 신청했다”며 “올해 4월 29일 조건부 허가를 취득함으로써, 올해 하반기부터 미국 수출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미국수출과 더불어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의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북경한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한 2억3586만위안,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2.1% 늘어난 2477만위안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같은 실적호조를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23억원, 87억원을 기록해 시장예상치인 1449억원,71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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