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이번 어닝시즌 주인공은 'IT주'

  • 등록 2013-04-15 오전 8:22:16

    수정 2013-04-15 오전 8:22:16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홍순표 BS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5일 “이달 들어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전기와 전기제품, 반도체 등 IT주들의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치 상향 조정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밖에 유틸리티, 건강관리 관련주들의 실적 전망치도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현재 IT주의 업종 대표주인 삼성전자(005930)는 1분기 잠정실적 발표 이후 2분기 전망치가 9조7000억원에서 10조1000억원으로 올라간 상황”이라면서 “덕분에 주가도 오르면서 과거 실적 발표 후 하락 징크스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에도 긍정적”이라면서 “지난달 IT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갔던 만큼 이번 어닝시즌 중 IT주들의 선전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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