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특별성명, 새로운 위협 아니다”

개성공단 근로자들 정상 출경
  • 등록 2013-03-30 오전 11:57:46

    수정 2013-03-30 오후 12:54:59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통일부는 이날 북한이 발표한 특별 성명에 대해 “새로운 위협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30일 “북한이 오늘 발표한 성명은 기존의 1호 전투준비태세 선언 이후 각 부문별로 이를 이행하기 위한 후속조치 성격”이라며 “새로운 위협이 아니고 일련의 계속되는 도발 위협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출경도 현재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북한은 ‘정부·정당·단체 특별성명’을 통해 이 시각부터 남북관계는 전시상황에 들어가며 남북 사이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는 전시에 준해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북한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판가리 결전의 최후시각은 왔다”라며 “조선반도에서 평화도 전쟁도 아닌 상태는 끝장났다”고 위협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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