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3월 14일자 22면에 게재됐습니다. |
조달희 삼성물산(000830) 분양사무소장의 말이다. 12일 찾은 래미안 김포 한강신도시 2차 견본주택에는 평일임에도 방문객이 많았다.
래미안 한강2차는 삼성물산이 시행과 시공을 맡은 1711가구 단지다. 전용면적 68· 70· 75· 77· 84 ㎡으로 모두 중소형이며 10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특히 27~28평에 해당하는 68~70㎡에 고객들 문의가 많다는 것이 조 소장의 설명이다. "국민주택 규모기준 이하라면 흔히 57, 84㎡만 떠올리지만, 래미안 한강2차에는 68, 70, 75 ㎡ 등 다양하다. 고객들이 진정으로 필요한 평면이 무엇인지 파악해서 반영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한강2차의 강점으로 가격 경쟁력을 강조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887만~989만원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고, 중도금 전액 무이자 제공과 계약금 10%를 분납할 수 있도록 했다.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는 게스트하우스(손님을 맞기 위해 만들어진 공용시설) 6실이 마련되는 점이 특징이다. 게스트하우스 층고는 타 단지의 펜트하우스 층고와 비슷한 5.4m로 높였다. 스크린골프장과 멀티룸,휘트니스센터, 사우나, 키즈룸, 도서관 등 커뮤니티 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박상현 삼성물산 분양1사무소 과장은 "김포 도시철도는 김포지역 교통을 더욱 좋게 하면서 한강신도시 아파트 단지들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 2순위 동시 청약을 실시한다. 19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