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50년 더 산다면 기술·에너지 기업에 투자"

  • 등록 2011-05-01 오전 2:40:58

    수정 2011-05-01 오후 12:05:58

[오마하=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워렌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은 30일(현지시간) 앞으로 50년을 더 살 수 있다면 기술기업과 에너지기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80세인 버핏은 이날 오마하 퀘스트센터에서 열린 버크셔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앞으로 50년을 더 산다면 어떤 업종에 투자하겠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찰리 멍거 부회장도 같은 대답을 했다.

버핏이 기술기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것은 이례적이다. 그는 지난 수년 동안 기술기업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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