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효과 제한적..건설주 본격적인 반등은 아직"

CS 보고서 "밸류에이션 이미 회복"
"해외수주 서프라이즈 가능성 낮아"
  • 등록 2010-09-16 오전 7:43:46

    수정 2010-09-16 오전 7:43:46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16일 정부의 규제완화 효과가 제한적이라며 건설주에 `시장 비중` 의견을 유지했다.

CS증권은 "정부가 최근 내놓은 지원책은 추가 하강을 제한하는 정도"라며 "국내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턴어라운드하기는 어려우며 궁극적인 반등은 몇 년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는 "해외 영업에 대한 전망은 긍정적으로 유지한다"면서도 "상위 건설사들의 해외 수주 모멘텀은 점차 약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저효과가 높은 데다 투자자들의 기대 수준도 높아 긍정적 서프라이즈가 발생할 여지가 제한적이라는 이유에서다.

CS증권은 "정부 지원책에 대한 기대 덕분에 주가가 가파르게 반등하면서 주요 건설사들의 밸류에이션은 이미 정상적인 수준을 회복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주가가 더이상 싸지 않다는 의미다.

이어 "신규 수주 모멘텀과 비용관리 능력 등을 감안해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을, 석유화학 영업 확대와 해외 수주 개선, 싼 밸류에이션 등을 반영해 대림산업(000210)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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