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그룹-기업 리스크 동반 감소..목표가↑-대신

  • 등록 2009-06-29 오전 8:25:43

    수정 2009-06-29 오전 8:25:43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대신증권은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유동성 리스크에서 자유로워지고 M&A 프리미엄이 부각될 것이라며 대우건설(047040) 목표주가를 종전 1만4000원에서 1만58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조윤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재매각으로 그룹 리스크에서 벗어나게 될 뿐 아니라 의지와 무관하게 인수했던 대한통운 지분을 매각할 수 있게 되면서 차입금 규모가 축소될 것"이라며 "이는 개별 기업과 그룹 리스크가 대폭 축소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대우건설이 산업은행 PEF에 인수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전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하반기내 대우건설의 인수자를 찾는 것은 시간상 규모상 쉽지 않은 일"이라며 "단기적으로 산업은행 PEF가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이어 "금호아시아나 그룹의 현금 유동성이 부족한 상황이고 현재가 수준으로 매각할 경우 금호산업의 자본잠식이 우려된다는 점에서 인수가격은 최소한 현재가 대비 30% 이상 할증될 가능성이 높다"며 "인수가격이 기업가치를 대변하지는 않지만 대우건설 주가 흐름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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