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셋째주(1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11% 오르면서 지난주(0.04%)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4월 이후 상승세가 둔화됐던 서울 재건축아파트는 0.62% 올랐다. 신도시(0.03%)와 수도권(0.03%)은 지난주와 큰 차이가 없었다.
전세가격은 서울(0.10%), 신도시(0.06%), 수도권(0.04%) 순의 변동률을 보였다.
◇ 매매시장
동북권 르네상스 수혜 지역은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노원(0.23%), 도봉(0.16%) 순으로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06%)과 일산(0.02%)만 소폭 올랐다. 신도시의 경우 특별한 재료 없이 간간히 거래가 이뤄지는 상황이다.
◇ 전세시장
서울 전세가격은 역세권 중소형과 교육환경이 좋은 지역 등 전세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곳 위주로 상승했다.
서초(0.33%), 노원(0.26%), 중(0.26%), 도봉(0.19%), 용산(0.19%), 광진(0.18%), 관악(0.18%), 강남(0.11%), 강서(0.10%), 동작(0.10%) 등이 올랐다. 새아파트 입주가 있는 강동(-0.07%)과 마포(-0.01%)는 떨어졌다.
신도시는 분당(0.09%),일산(0.06%), 산본(0.04%) 순으로 가격이 올랐다.
수도권은 하남(0.12%), 남양주(0.11%), 수원(0.10%), 고양(0.09%), 용인(0.06%), 의왕(0.06%), 부천(0.06%), 양주(0.06%) 순으로 올랐다. 안성(-0.20%), 시흥(-0.04%), 광명(-0.04%), 성남(-0.01%) 등은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