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정크본드 美 `빅쓰리` 등급 다시 강등

GMAC 등 금융자회사도 `B-`로 한단계 강등
판매부진 우려..현금 유동성도 고갈될 것
  • 등록 2008-08-01 오전 8:00:38

    수정 2008-08-01 오전 8:00:38

[이데일리 장순원기자]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미국 자동차 `빅쓰리`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B`에서 `B-`로 한단계 하향 조정했다.

'B-' 등급은 투자적격 등급보다 여섯단계 아래 등급이다. 이미 정크본드 수준으로 떨어진 `빅쓰리`의 체면이 추가로 구겨진 셈이다.

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S&P는 고유가와 소비침체 등으로 트럭 등의 판매 부진이 이어지면서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3개사의 손실이 확대될 것이란 우려를 하향 이유로 들어 이같이 등급을 하향조정했다. 또 내년까지 유동성 흐름도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S&P는 빅쓰리 중 GM과 포드를 부정적 관찰대상에서 제외했다.

S&P는 아울러 GM의 금융자회사인 GMAC 등을 포함 포드와 크라이슬러 금융 자회사들의 신용등급 역시 한단계 내려간 B-로 조정했다. 이날 GMAC은 2분기 25억달러의 순손실을 기록, 전년동기 2억9300만달러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이로써 GMAC은 4분기 연속 손실을 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