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 등급은 투자적격 등급보다 여섯단계 아래 등급이다. 이미 정크본드 수준으로 떨어진 `빅쓰리`의 체면이 추가로 구겨진 셈이다.
그러나 S&P는 빅쓰리 중 GM과 포드를 부정적 관찰대상에서 제외했다.
S&P는 아울러 GM의 금융자회사인 GMAC 등을 포함 포드와 크라이슬러 금융 자회사들의 신용등급 역시 한단계 내려간 B-로 조정했다. 이날 GMAC은 2분기 25억달러의 순손실을 기록, 전년동기 2억9300만달러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이로써 GMAC은 4분기 연속 손실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