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SK증권은 18일
네오위즈게임즈(095660)에 대해 스포츠게임의 호조로 2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제시하고 기업분석을 시작했다.
복진만 SK증권 애널리스트는 "피파온라인2의 동시접속자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프로야구 흥행에 따라 야구게임 슬러거도 월매출 10억원의 좋은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며 "스포츠 게임이 회사의 새로운 주력 장르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2분기에는 매출액 364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각각 2.5%, 16.4%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가 계절적으로 온라인게임의 최대 비수기임을 고려할 때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전체로는 매출액 1518억원, 영업이익 34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외형은 지난해 대비 16.5% 증가한 것이다. 스포츠게임과 아바, 워로드 등 신규게임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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