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동영상UCC포털 판도라TV가 K-1, 2007 프로야구에 이어 인기 게임 `스타크래프트`를 동영상으로 중계한다.
판도라TV는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사와 `2007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에 대해 동영상 광고 수익을 배분하는 조건으로 콘텐트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2007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총 264건의 경기를 온라인 실시간 중계로 볼 수 있으며, VOD 다시보기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회원들은 저작권 걱정없이 자유롭게 콘텐트를 인용해 UCC를 제작하거나 라이브 중계를 직접 할 수 있다.
판도라TV는 개인이 직접 참여하는 개인미디어형 중계방송과 새로운 시각으로 경기장면을 분석한 UCC가 많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콘텐트를 활용한 다양한 UCC 생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콘텐트 보유업체와 계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풍부한 콘텐트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판도라TV 관계자는 "사용자들이 저작권 걱정 없이 콘텐트를 편집하거나 인용해 새로운 UCC를 생산해 내는 환경과 기반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 기존 콘텐트 저작권자도 판도라TV가 제시한 수익배분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