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고든해스켓은 미국의 대표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M)에 대해 긍정적인 4분기 실적 전망과 리스크 대비 수익성 개선 기대를 반영해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6달러에서 20달러로 올렸다. 이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종가 16.56달러 대비 약 21%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16일 마켓비트에 따르면 고든해스켓의 한 분석가는 메이시스가 소비자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리스크 관리와 비용 효율화를 통해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2024 회계연도 4분기 동일매장 매출이 플러스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긍정적 시각을 드러냈다.
다만 메이시스는 최근 몇 년간 낮은 매출 성장률과 높은 배당금 지급률로 일부 재정적 부담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든해스켓은 회사의 재무 건전성과 배당수익률(4.06%)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투자 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오후3시10분 메이시스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2.14% 상승한 16.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