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모건 스탠리는 노동 시장의 긴축으로 로봇 활용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휴머노이드(인간의 모습을 한 로봇)의 붐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애널리스트들은 “AI의 발전이 로봇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2030년까지 휴머노이드 인구가 40,000명, 2040년까지 800만 명, 2050년까지 6,3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다.
하지만 로봇이 일자리를 대체할까봐 걱정하지는 않는다.
애널리스트들은 로봇이 인간이 원하지 않는 일을 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한다.
모건스탠리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이 로봇당 10,000달러에서 300,00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지만 ”규모의 이점, R&D 주기를 크게 단축하는 AI 알고리즘 도입, 중국에서 비용 효율적인 구성 요소 활용을 통해 상당한 비용 절감 기회가 보인다”고 덧붙였다.
모건스탠리는 관련 수혜주 66개 기업 목록을 내놓았다.
여기에는 테슬라(TSLA), SK하이닉스 등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