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전기차 공장인력 교육훈련센터 착공…내년 완공

수천명 인력에 무료 교육 제공
  • 등록 2024-02-10 오전 8:08:49

    수정 2024-02-10 오전 8:08:49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미국 조지아주 정부는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전용공장 근무인력 교육훈련시설을 서배나 인근 브라이언 카운티 엘라벨에서 착공했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주 정부에 따르면 전기차 생산에 특화된 ‘현대 모빌리티 훈련센터’는 내년 완공 예정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권오충 HMGMA장, 스콧 맥머리 조지아 퀵스타트 부국장, 마크 피비 조지아 기술대학 평의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조지아주 현대자동차 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 인근에 위치한 이 시설은 앞으로 수천 명의 인력에게 무료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조지아주의 직업훈련 프로그램인 ‘퀵스타트’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맥머리 부국장은 “새로운 훈련센터는 현대자동차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조지아주 정부는 현재 현대차 공장이 건축 중인 가운데, 지난해부터 인근 풀러 시에 퀵스타트 임시 교육훈련센터를 세우고 근무 인력을 훈련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인근의 3개 전문대학에서 추가로 직업교육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주 정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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