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딩 사고 잇따라…무주 추락사고 이어 단양서 2명 부상

5일 사평리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서 사고
이륙하다 10m 아래 숲으로 추락…병원 이송
나무 걸리며 얼굴 등 부상 입는 사고도
4일 무주에선 50대 추락해 숨지기도
  • 등록 2022-08-06 오전 9:58:07

    수정 2022-08-06 오전 9:59:51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휴가철을 맞이해 패러글라이딩 등 레저 스포츠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이 부상을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6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7분쯤 단양군 가곡면 사평리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서 A씨(39) 등 2명이 탄 패러글라이더가 이륙하던 중 10m 아래 숲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다리를 다친 A씨는 닥터헬기를 통해 강원도 원주 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날 오전 11시37분께엔 B(59)씨 등 2명이 탄 패러글라이더가 나무에 걸리면서 B씨가 얼굴 등을 다치는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 4일엔 전북 무주군 향로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서 이륙한 50대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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