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안테크, 저궤도 위성사업 본격화로 매출 성장-유안타

  • 등록 2022-02-21 오전 7:48:48

    수정 2022-02-21 오전 7:48:48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유안타증권은 21일 인텔리안테크(189300)에 대해 저궤도(LEO) 위성사업의 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이 올해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인텔리안테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483억원, 영업이익은 24.2% 늘어난 40억원으로 3분기에 이어 분기 기준 사상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올해도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저궤도 위성사업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경쟁사의 투자 지연이 예상되고 있어서다. 초소형위성송신국(VSAT) 제품 기반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제품 라인업을 갖춘 데다 윈웹 등 고객사와의 관계를 유지한 점도 실적 증가 요인으로 꼽았다. 기존에 영위했던 해상용 위성통신안테나 부문도 위드 코로나 추세로 인해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점쳤다.

박 연구원은 “인텔리안테크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82.5% 증가한 2519억원, 영업이익은 1118.8% 늘어난 205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저궤도 위선 산업의 광폭 성장, 글로벌 사업자들의 천문학적인 투자, 거래처 다변화 등의 과정으로 대폭적인 실적 개선을 이룰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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