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부터는 웜하트 필름펀드를 조성해 국내 독립 영화를 후원하고 있다.
열 한번째 웜하트 캠페인은 세 명의 아티스트와 함께 6종의 반팔 티셔츠를 선보인다.
아날로그 콜라주 작업을 주로 진행하는 선호탄 작가, 일러스트레이션과 만화의 경계를 수채화 형식으로 풀어내는 변영근 작가, 사회 이슈를 청량감 있는 색채를 통해 전달하는 최승윤 작가가 주인공이다.
시리즈는 웜하트 티셔츠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웜하트 필름펀드’ 조성에 사용한다.
그간 다양한 문화사업 후원을 진행했던 시리즈가 지난해부터 ‘웜하트 필름펀드’를 통해 국내 독립 단편 극 영화 및 단편 다큐멘터리 영화 후원에 나선 것이다.
작년에는 최종인 감독의 ‘소금’, 임다슬 감독의 ‘깜빡 깜빡’이 선정, 영화 제작 작업이 완료돼 국내외 영화제 출품을 준비하고 있다.
제 2회 웜하트 필름펀드 공모전은 오는 3일부터 6월 20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 받는다. 서류 심사에 따라 두 편 내외가 선정되며 일정 금액의 제작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유동규 시리즈 브랜드 매니저는 “시리즈는 웜하트 캠페인을 통해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문화사업을 지원해왔고 작년부터는 독립영화 제작 지원으로 한국 영화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작은 노력으로 ‘웜하트 필름펀드’를 진행하고 있다”며 “시리즈는 이 펀드를 통해 한국의 실력 있는 제작자들이 좋은 영화를 만들고 관객들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