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라운지]②농협금융, 범(汎)농협 협업통한 시너지 극대화

정책금융 5조5000억원 지원
‘스마트팜 종합자금’ 신규대출
은행·증권·생손보 全방위 협업
  • 등록 2018-12-12 오전 6:00:00

    수정 2018-12-12 오전 6:00:00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NH농협금융그룹이 범(汎)농협 ‘수익센터’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농·축협 균형 발전을 지원하고 나섰다.

올 들어 ‘스마트 팜 종합자금’ 신규 대출에 들어가 지난 9월까지 우수기술 농가에 저금리 자금 614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같은 기간 NH농협은행이 농업정책금융 5조5000억원을 신규 지원했으며 NH농협손해보험은 농작물재해보험 품목 4종과 원수보험료 5688억원을 각각 확대했다.

은행·증권·저축은행 등 특화상품 판매도 활성화해 ‘NH더하고나눔정기예금’ 등 신상품을 출시했다. NH투자증권의 경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자금조달로 24개 업체에 1억1000만원 규모의 펀딩을 완료했다.

맞춤형 농업경영 컨설팅도 병행해 스마트 팜에 대한 종합 경영컨설팅 38건을 포함, 총 168건을 진행했다. 농업·농촌 전용 특화카드인 ‘NH농협 콕 카드’를 개발하기도 했다. ‘NH콕 카드’는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만 뽑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카드로 면세유·농업경영 등 그동안 분리했던 카드기능을 한 장으로 통합해 편리성을 높였다. 농촌형·도시형·일반형 등 3종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출시됐다.

NH농협은행은 농·축협 해외송금서비스 활성화로 수수료 수익을 확대한다. NH농협생명·손해보험 등 보험업의 경우 농업인 특화상품을 선보인다. 증권은 농·축협 예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신탁상품 판매를 개시했다. 이달 중엔 범농협 통합멤버십 서비스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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