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PC모니터, 스마트폰, 렌즈 사용 등의 증가로 눈의 피로도가 가중된다. 요즘 같은 봄에는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 등 유해물질이 많은 환경에 자주 노출돼 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미세먼지·황사대비 분야별 안전관리 정보’에 따르면 외출 후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을 느꼈을 때에는 물보다도 안구세정제나 점안액(인공눈물) 등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초 포도당·멘톨 성분 함유한 인공눈물 ‘프렌즈 아이드롭’
건조한 대기와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안구건조증 발병이 심한 요즘같은 계절에는 인공눈물이 유용하다.
인공눈물은 가려움증이나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씻어내고 건조해진 각막과 결막에 수분을 공급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많은 종류의 인공눈물 가운데 JW중외제약(001060)의 인공눈물 제품 ‘프렌즈’ 시리즈는 기능성을 강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기존 인공눈물과 달리 특허 기술을 적용해 보존제가 렌즈에 흡착되는 것을 막아준다”며 “모든 종류의 콘택트렌즈(소프트, 하드, 일회용렌즈 등)를 착용한 후에도 직접 점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프렌즈 아이엔젤’은 자극적인 방부제가 없어 예민한 눈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1회용 인공눈물이다. 안구건조증이나 바람, 태양 등에 지속적으로 노출됐을 때 발생하는 화끈거리는 증상 완화 및 예방효과가 있다.
특히 기존 제품들과 달리 염화벤잘코늄 등의 보존제를 넣지 않아 안전성을 높여 프렌즈 아이드롭처럼 렌즈를 낀 상태에서도 점안할 수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프렌즈 시리즈는 이물질 제거뿐만 아니라 눈에 영양을 공급하는 장점이 있다”며 “10~20대 여성층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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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5년 일본에서 처음 선보인 아이봉은 일본 안구세정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제품이다.
‘아이봉C’는 각막 보호 성분인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과 눈 건강을 위한 각종 비타민을 함유했다. ‘아이봉W’는 눈 초점 조절 회복 기능이 있는 비타민 B12와 대사 촉진 작용을 하는 비타민 B6을 함유했을 뿐만 아니라 피로회복 효과가 있는 타우린 성분도 포함됐다.
제품에 포함된 전용 세안컵에 아이봉 5㎖를 담고 눈에 밀착시킨 후 고개를 뒤로 젖혀 20~30초간 눈을 돌리면서 깜빡이면 오염물질을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콘택트렌즈, 컴퓨터,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과 황사, 미세먼지, 화장품 등 눈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많아져 눈 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아이봉이 눈에 들어온 먼지,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소비자들의 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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