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수요처 회복이 여전히 미진해 단기 모멘텀은 다소 부족한 상황”이라며 “그러나 현재 톤당 100달러 아래로 하락한 철광석 가격의 투입이 3분기 본격화되는 등 하반기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철강석 가격 하락세가 원화 강세와 더불어 현대제철의 원가 부담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분기보다는 3분기 투입원가 하락 폭이 더욱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2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5.8% 증가한 4조1600억원, 영업이익은 29.4% 증가한 301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함께 백 연구원은 조선업의 신조선가 지수 상승으로 하반기 이후 후판 가격 하락세가 진정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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