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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밀리네 뿐만 아니라 흔히 대형 유통매장에서 볼 수 있는 친환경 우렁이 쌀, 곡성 메론, 청정 잣, 산양삼 등도 캠코의 도움으로 탄생한 브랜드다.
도농 간 상생 활동은 지난 2005년부터 본격화했다. 당시 경북 영양군 수비면 송하리, 경기 이천시 마장면 각평리, 전남 곡성군 신리 등 3개 마을과 한꺼번에 자매결연을 했고 지난해 6월에는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두밀리와도 연을 맺었다.
캠코는 도농 간 상생뿐만 아니라 신용불량자(금융채무불이행자), 저신용자 등 서민과의 상생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으로 성실하게 빚을 갚고 있는 고객에게는 취업도 알선하면서 동시에 그 자녀에게는 장학금도 지원한다. 지난 2006년부터 중·고등학생 자녀 3000여 명에게 약 16억원의 장학금이 지원됐다. 또 대학생 자녀에게도 총 14억원이 지원됐다.
신용불량자로 등록돼 취업이나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에겐 졸업할 때까지 채무상환을 유예하고 졸업 후엔 취업할 때까지 최장 2년 동안 채무상황을 유예해주는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