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 2분기에는 사상 최고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에 주가도 반등 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호적인 환율 속에서 기아차는 생산능력을 확대하며 경쟁력이 강화된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면서 “특히 K9 효과는 3분기에 더 클 것으로 판단되고 K3의 출시로(9월 예정) ‘K 모멘텀’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K-IFRS 연결기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8274억원(전년비 +10.8%), 1조2885억원(전년비 +24.9%)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로써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 8.9%, 전분기 9.5%에서 10%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작년 말 조지아공장의 생산능력을 연 36만대로 20% 확대했고 올해 초부터 슬로바키아공장은 신형 씨드(cee’d) 생산을 위해 3교대로 가동하고 있다”며 “K2는 중국과 유럽에서 히트를 치며 4개월 연속 4만대 이상 판매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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