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마지막 시프트 경쟁률 평균 34.8대 1

월드컵아이파크 1가구 모집에 891명 몰려
  • 등록 2009-12-11 오전 8:11:22

    수정 2009-12-11 오전 8:11:22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올해 마지막으로 공급된 장기전세주택(시프트)에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됐다.

11일 서울시 산하 SH공사에 따르면 지난 7∼9일 모집 공고한 고덕아이파크 온수힐스테이트 등 서울시 시프트 262가구에 대한 우선공급 및 특별공급 1순위 접수 결과 전체 262가구 모집에 9126명이 접수, 평균 34.8대 1의 경쟁률로 접수가 마감됐다. 특히 일반공급 128가구에는 6939명이 몰리면서 평균 54.2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서울 마포구 성산동의 '월드컵 아이파크'로 1가구 모집에 891명이 몰렸다. 서울 성동구 송정동 '서울숲 아이파크' 84㎡은 1가구 모집에 875명이 접수해 뒤를 이었다.

고덕아이파크는 노부모 부양·3자녀 이상 가구·저소득층 등 우선공급 36가구에 총 3215명이 접수해 평균 9대 1를 기록했고, 일반 54가구에는 663명이 접수해 평균 12.3대 1를 나타냈다.

온수힐스테이트는 우선공급 15가구에 271명이 접수해 18.1대 1, 일반 25가구에 472명이 접수해 18.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밖에 강남구 역삼동 래미안 그레이튼은 일반 11가구 공급에 317명이 접수, 평균 28.8대 1를 기록했고, 서초교대 e-편한세상도 11가구 모집에 364명이 청약접수해 33.1대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10년 1월 15일이며 계약은 2월 8일부터 12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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