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TPG, JAL에 1000억엔 투자 제안

AA도 300억엔 투자 등 제휴 강화안 마련
  • 등록 2009-11-18 오전 7:59:35

    수정 2009-11-18 오후 3:33:03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미국 사모펀드 TPG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일본항공(JAL)에 1000억엔 이상을 투자할 전망이라고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TPG의 JAL 투자 가능성은 아메리칸에어라인즈(AA)가 JAL과의 제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미 관측됐었다.

TPG 관계자는 일본 정부의 승인을 전제로 AA와 함께 JAL의 회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JAL이 사모 형태로 발행하는 1000억엔 규모의 우선주나 보통주를 TPG가 인수할 것으로 보인다.

AA 역시 300억엔 규모의 투자를 비롯, JAL과의 제휴 강화를 위한 제안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JAL과의 제휴를 놓고 AA와 경쟁 중인 델타항공도 현재 JAL이 가입한 항공사간 제휴를 델타 항공이 포함된 스카이팀으로 변경할 것을 전제로 투자 의지를 여전히 내비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사장님 제가 해냈어요!"
  • 아찔한 눈맞춤
  • 한강, 첫 공식석상
  • 박주현 '복근 여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