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中영업중단 없을것…WoW 규제땐 호재"-JP모간

  • 등록 2009-10-14 오전 8:04:21

    수정 2009-10-14 오전 8:04:21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JP모간증권은 엔씨소프트(036570)가 중국정부의 외국산 게임규제로 인해 영업이 중단되는 일은 없을 것이며 오히려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규제를 받으면 수혜를 볼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JP모간은 14일자 보고서에서 "외신보도에 따르면 중국정부가 국내에서 유통되는 온라인게임에 대한 외국 투자를 금지하는 규제를 도입하기로 했는데 지분 전체를 외국기업이 보유하거나 조인트벤처, 현지합작법인을 다 포함한다고 한다"며 "이에 따른 우려로 NHN과 엔씨소프트, 네오위즈게임즈 등 온라인 게임주들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중국 규제당국의 조치는 넷이지와 블리자드간의 조인트벤처에 대한 우려에서 비롯된 것이며 중국내에서 온라인게임산업을 관장하는 GAPP(신문출판총서)와 문화부간 정치적인 긴장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다"며 의미를 낮게 봤다.

JP모간은 "어느 부처에서도 중국내 외국산 게임을 전면 금지할 의도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렇게 본다면 한국 온라인게임업체들에 대한 우려도 과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어 "넷이지와 블리자드간 합작에 대한 불확실성은 남아있지만, 이로 인해 한국산 게임이 중국에서 영업을 못하게 되는 일은 없을 것 같다"며 "오히려 넷이지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영업이 GAPP로부터 규제된다면 `아이온`이나다른 MMORPG(다중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게임)들이 수혜를 볼 수 있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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