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휴대폰 매출 줄면서 마진은 확대`-골드만삭스

  • 등록 2008-09-25 오전 8:01:51

    수정 2008-09-25 오전 8:01:51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골드만삭스증권은 LG전자(066570) 휴대폰 매출이 줄어들겠지만 이는 오히려 마진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25일자 보고서에서 "LG전자의 3분기 매출을 12조원, 영업이익을 5330억원으로 각각 예상한다"며 "최종시장 수요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3분기 실적은 우리 전망을 충족시킬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제품믹스 개선과 우호적인 환율 여건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LG전자의 3분기 휴대폰 판매가 2400만대까지 감소했을 것으로 보는데, 이는 전분기대비 13% 감소한 것이며 주로 인도에서의 매출 감소에 따른 것"이라며 "최근 인도시장에서 경쟁이 확대됨에 따라 판매가 더 줄었을 수도 있다"고 점쳤다.

그러나 "인도 휴대폰 판매 둔화가 실제 평균판가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마진도 두 자릿수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PDP 사업이 LG전자 전체 매출에서 2~3%에 불과해 전반적인 수익성에 큰 영향은 없겠지만, 디스플레이 시장여건 악화로 -9% 영업마진 추정치보다 더 안좋아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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