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영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부터 이어져온 이익률 개선은 휴대폰, LCD 부품과 같은 고수익성 제품의 매출 비중 증가에 기인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신성델타테크는 3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7.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8.8% 증가,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8.3%에서 3분기에는 10.0%로 개선됐다고 밝혔다.
휴대폰 부품 부문에서는 LG전자 내에서 점유율이 2005년말 30% 수준에서 현재 40% 이상으로 꾸준히 상승함에 따라 매출이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LCD부품 사업의 경우 9월말 양주 신공장을 완공하여 가동을 시작한 상황이어서 수주가 본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 애널리스트는 "비록 주요 고객인 LG필립스LCD의 부진한 실적이 향후 LCD 부품 가격 인하 압력 증가나 그에 따른 이익률축소로 이어질 수 있는 리스크는 있지만 LPL 파주 공장에 신규로 납품하는 것에 따른 물량 증가가 이익률 하락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