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물어봐=KTF의 ‘**114’ 서비스는 휴대전화로 전화번호를 검색할 수 있다. 전화번호는 물론, 주소, 지도보기 등이 제공된다. 또 GPS(위치추적장치)를 활용해 사용자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식당이나 영화관 등도 알아서 척척 찾아준다. 게다가 9월까지는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정보 이용료와 데이터 사용료가 완전 무료다.
LG텔레콤은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깝고 기름값이 싼 주유소를 찾아주는 주유 정보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무선인터넷 이지아이(ez-i)를 통해 주유 정보를 검색하면 반경 1.5㎞ 이내의 주유소를 가격이 싼 순서대로 알려준다. 가까운 주차장과 세차장 찾기 서비스도 가능하다. 1개월 정보이용료는 900원. LGT는 지하철 노선도, 첫차·막차 시각, 출구 정보 등을 알려주는 ‘지하철 플러스’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월 정보이용료 1500원.
SKT는 모바일 쿠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쿠폰은 사용하기 위해 미리 챙겨두어야 하는 종이 쿠폰과 달리, 휴대전화만 있으면 언제든 사용이 가능하다. ‘**333’+네이트 버튼을 눌러 접속하면 된다. SKT는 고객의 휴대전화로 다양한 이벤트 정보를 무료로 알려주는 ‘아이러브 이벤트’ 서비스, 백화점·쇼핑몰 등의 할인행사를 속보로 알려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통화료와 정보 이용료를 미리 확인=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통화료와 해당 서비스 이용에 대한 정보 이용료가 이중으로 든다. 정보 이용료가 없더라도 데이터 통신에 따른 통화료는 내야 하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했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 따라서 데이터 통화료를 아끼려면 매달 일정액을 요금으로 내는 정액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좋다. 특히 하루에 한 번 이상 무선인터넷을 이용하는 사용자라면 무제한 요금제(업체별로 월 1만~2만6000원 안팎)를 사용하는 게 좋다. 또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때에도 휴대전화 창에 뜨는 안내 문구를 꼼꼼히 읽어서 정보 이용료가 어느 정도인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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