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펄스,와이코스에 26억 공급계약

  • 등록 2002-05-24 오전 8:35:15

    수정 2002-05-24 오전 8:35:15

[edaily 박호식기자] 유펄스(50760)는 24일 와이코스와 1년간 Bluetooth Head Sets 칩셋을 26억원(181만8490달러)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년간 공급하는 물량은 32만3000 Sets다. 유펄스는 지난 91년 설립, 다양한 시스템 설계 노하우를 축적하고 세계 유수의 반도체 메이커들과의 전략적 제휴관계를 통해 마이크로 시스템과 무선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는 회사다. 지난 16일 코스닥시장에서 매매를 개시한 신규등록업체다. 유펄스는 2개의 주력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하나는 전문화된 분야의 마이크로시스템 구축으로, 기존의 제품에 디지털을 기반으로 하는 신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수요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어 방대하고 성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제품군들로는 자동차전장, 의료기기(Portable의 형태), 원격검침, Digital Consumer등이다. 두번째로 디지털 무선 통신으로, 이 시장은 제품간 무선통신을 통한 정보교환과 전자제품등의 무선화 추세에 따라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시장이라는 설명이다. 제품군들은 무선통신분야는 Cellular Phone 및 그에 수반되는 Infrastructure, 무선랜, Bluetooth 등이다. 회사 관계자는 "2000년 매출액 99억원 경상이익 6억7000만원원의 실적을 기록했으며 지난해는 제품의 디지털 요소 증가 추세에 따른 각종 응용Application 성장에 따라 매출액 181억원, 경상이익 20억5000만원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이러한 실적과 시장을 근간으로 디지털 무선통신 매출 신장세와 무선Llan, Bluetooth의 사업성 가치가 매우 높아 짐에 따라 주간사 추정 매출액 202억원 대비 61%증가한 326억원을 매출목표로 활발한 개발 및 마케팅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펄스는 1분기에 58억2000만원 매출에 7억4000만원 이익을 냈다. 이민수 사장은 "유.무선 시스템 설계 전문기술을 가지고 각종 응용 Application에 적용하는 시스템을 비메모리 반도체칩과 함께 공급하는 Solution Provider로서 미래지향적 기술제품개발, 무선통신 Application 역량집중, 국내외 전략적 제휴 강화등을 통해 유무선 통합시스템 선도기업으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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